오타니 쇼헤이 이런사람이었어?

 

드디어 기다리던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열립니다. 이번 대회를 기다리는 팬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대회에는 나라별 성적보다 더 이슈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오타니는 일본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오타니 그의 프로필

 

 

오타니 쇼헤이. 그는 일본국적으로 1994년 생입니다. 커리어에 비해 아직 나이가 어린 편에 속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최소한 10년은 더 멋지게 성장할 거라 봅니다.

 

오타니의 신체스팩은 키 193cm에 몸무게는 95kg에 육박합니다. 신체 사이즈는 동양인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이고 메이저 리그 내에서도 엄청난 피지컬에 속하는 선수입니다. 

 

그의 이런 피지컬은 일본에서 뿐만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까지 엄청난 활약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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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저 리그 진출까지

 

 

오타니는 운동선수 출신 부모님 밑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운동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때는 늘 4할이 넘는 타격과 거기에 누구보다 뛰어난 투수능력까지 보였습니다. 하지만 야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닌 만큼 오타니의 능력만으로는 팀이 우승할 수 없었습니다. 관련영상을 찾아보면 고등학교 시절 오타니가 패배 후 눈물의 인터뷰를 하는 걸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미 탈 아시안의 피지컬과 야구능력이 고등학교 졸업전에 입증이 된 만큼 일본 프로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었으니 바로 그가 원했던 조건이었습니다.

 

 

그는 '이도류'라고 불리는 투수와 타자를 겸비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포지션에서 모두 성공하고 싶었던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도 이 같은 조건을 내세웠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 조건을 받아들여준 팀이 일본프로리그에 있었으니 그 팀이 바로 니혼햄파이터스입니다. 

 

니혼햄 파이터스 입단 첫해에는 오타니의 성적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부터 그의 능력이 본격 발휘되기 시작했고 뒤이어 메이저 리그까지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이도류 오타니

 

 

야구는 투수면 투수, 타자면 타자 어느 한 포지션도 제대로 해내기 쉽지 않은 스포츠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선수들은 어느 한 포지션에 집중해서 성장하고 프로 진출 후에도 한 가지 포지션을 해냅니다. 하지만 오타니는 달랐습니다.

 

그는 투수와 타자 모두 성공하고 싶다는 도전의식이 늘 있었습니다. 남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을 즐겼던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모두 해내기 위해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일본프로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서도 그의 이도류 즉, 투수와 타자에서 모두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둘 다 잘 해낼 수 있을까 했지만 그는 어느 누구보다 두 포지션에서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타자로서의 능력만 알고 있지만 여담으로 이용규선수가 오타니와의 상대에서 느꼈던 느낌을 이야기했던 일화가 기억납니다. 오타니를 상대할 때 ' 아 이 사람은 내가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사람이다. 정말 다른 차원의 투수다. 내가 상대할 수 있는 투수가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의 투수능력도 엄청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만다라트를 통한 성공

 

 

 

오타니의 이런 성공은 사실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남들과는 달랐습니다. 남들이 꺼려하고 두려워 하는 부분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도류에 도전하게 된 것입니다.

 

오타니의 성공에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자기관리 입니다. 이 자기 관리의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만다라트'를 통한 자기 관리와 목표설정입니다. 

 

운동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목표를 구체화 하며 제어하기 힘든 운까지 불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만다라트를 보면 그가 왜 성공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의 개인기록

 

오타니의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히 2018 시즌은 역대급 활약을 펼칩니다. 각종 mvp를 휩쓰는 건 물론 이후에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2022 시즌에도 역시 홈런 34개를 기록하고 투수로서도 2.33의 방어율과 탈산진 219개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4위를 차지합니다. 정말 엄청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 WBC한일전

 

 

이런 오타니는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영혼의 라이벌 일본대표팀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이런 괴물같은 그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야 합니다. 경기는 이번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이뤄집니다. 요일과 시간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가 강하기 하지만 야구는 한 명이 잘해서 이길 수 있는 개인스포츠가 아닙니다. 한국 대표팀도 메이저리거가 대거 합류한 만큼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사실 이번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은 우리나라의 우승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집중받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일본과의 승부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일본과는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역사적인 부분을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과의 라이벌 구도가 반영된 것입니다. 저도 다른 경기결과는 아쉬움이 남더라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절대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금요일에 응원하려고 합니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엄청난 선수도 있지만 그도 사람이고 야구선수일 뿐입니다. 물론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 선수단 또한 국내 최고의 프로 선수들과 메이저리거들까지 대거 합류하여 역대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에 일본과의 경기인 만큼 일찍 퇴근해서 가족들과 티브이 앞에 모여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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